AI 번역 시대, 의약 분야 번역가의 역할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AI 번역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의약 번역가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메디트랜스가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번역 품질관리와
전문가의 새로운 역할을 소개합니다.
AI 번역의 발전과 한계

최근 AI 기반 번역 엔진은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모델은 단순 문장 수준의 번역을 넘어,
전문 용어 학습과 문맥 파악 능력까지 발전했습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와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는
AI를 활용해 임상 문서, 의약품 허가 자료,
연구 보고서의 초안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번역이 ‘정확성’과 ‘책임’이 요구되는
의약 분야 전체를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여전히 뚜렷합니다.
의약 문서는 생명, 규제, 법적 책임이 얽힌 영역으로,
단어 하나의 해석 오류가 환자의 안전이나
허가 절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컨대 ‘adverse event(이상사례)’를
‘부정적 사건’으로 기계적으로 번역한다면,
규제기관 문맥에서는 치명적인 오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의약 번역가가 갖춰야 할 새로운 역량

AI의 보조 아래, 번역가의 역할은 단순한
‘문장 변환자’에서
품질 관리자(Quality Supervisor)이자
의학 커뮤니케이터(Medical Communicator)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의약 번역가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AI 후편집(Post-editing) 역량
AI가 생성한 번역을 평가하고,
의학적·법적 문맥에 맞게 교정하는 능력.
ISO 18587(기계 번역 후 편집 품질관리 표준)에
기반한 체계적 편집 프로세스 이해 필요.
도메인 전문성(Medical Literacy)
임상시험, 의약품 개발, 허가 프로세스 등
의료 규제 문서의 구조와 용어 체계에 대한 깊은 이해.
AI가 해석하지 못하는
‘문서의 의도(intention)’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함.
윤리적 판단과 데이터 보안 감수성
AI 번역은 데이터 기반이기 때문에 환자 정보나
연구 데이터의 유출 위험이 존재합니다.
번역가는 기술적 이해뿐 아니라
정보보호·비밀유지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품질 보증과 윤리의 중요성

의약 번역은 “정확성(accuracy)”만큼이나
“일관성(consistency)”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프로젝트 내에서 같은 약물이
문서마다 다른 이름으로 번역되면,
허가 심사 과정에서 승인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메디트랜스는 텀베이스(Termbase) 기반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여,
모든 번역 단계에서 용어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유지합니다.
또한 AI 번역이 빠른 속도를 제공하더라도,
메디트랜스는 모든 번역물에 대해 의학 번역가 검수(QA) → 의학 전문가 리뷰 → 최종 검증 단계를 거칩니다.
이는 단순히 ‘교정’이 아니라,
의료 커뮤니케이션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메디트랜스가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번역 모델

메디트랜스는 AI 기술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대신 “AI + 인간 전문가의 하이브리드 번역 모델”을
운영하여, 속도와 정확성의 균형을 맞춥니다.
AI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문 번역가는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문장과 규제 문서를 교정합니다.
이 협업 모델은 번역 효율을 높이면서도
환자 안전, 정보 신뢰성, 규제 준수라는
의약 번역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냅니다.
AI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품질에 대한 인간의 책임”입니다.
기술이 아닌 ‘책임’이 의약 번역의 중심입니다

AI는 의약 번역의 속도를 높이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생명과 규제가 얽힌 문서에서는
결국 사람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핵심입니다.
메디트랜스는 이러한 변화를 단순히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약 번역의 품질과
책임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메디트랜스의 하이브리드 번역 프로세스가 궁금하다면?
👉 메디트랜스 고객 센터에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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